부산에서 양산에 가는 지하철 2호선을 탔습니다.
양산에 가까이가면 이렇게 낙동강을 지나게 됩니다.
지하철 여행을 하면서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보고있자니
서울에서 지하철을 타고 한강을 지나다니던 게 생각이 문득 나더군요.
그러나 한강과 낙동강은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. 낙동강은 한강에 비해 바다같은 느낌.
강 폭이 넓고 서울과는 달리 주위가 자연이라 그런가봐요.
그리고 말복에 먹은 옻닭. 옻이 찬 몸을 따뜻하게 한대요.
엄마가 언제적부터 계속 나 옻닭 먹여야한다고~ 한다고~ 그러셨는데~~
드디어 먹었네요. 혹시나 옻이 오를까 걱정했는데 이런 음식점에서 하는 옻은 워낙 적게 넣어서
걱정할 필요가 없다그래요. 혹시나 옻이 올라버리면 음식점에도 좀 타격이 없진 않을테니까요.
범어사 올라가는 길에 보면 오리불고기, 닭백숙 등등 음식점들이 많은데
산 중턱 여러 바위에 자리를 깔아놓고 거기서 먹는 맛이 일품이랍니다.
짧은 휴가였지만 나름 잘쉬고 돌아왔습니다.
좀 더 다이나믹하고 멋진 휴가를 보내고 싶었으나.. 올해는 이렇게 마무리했습니다.
내일부터는 마지막 3일 연휴네요.
무언가 재밌게 보내고싶은데.. 뭘 해야 좋을까요..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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