평점 : ★★★★☆
제목 : 슈거 앤 스파이스
작가 : 야마다 에이미
출판사 : 민음사 (2007)
야마다 에이미씨는 단편을 주로 쓰시죠.
최근 본 야마다 에이미씨의 책 중에 제일 재밌네요.
각 단편들이 제각기 맛 다른 이야기들을 가지고 있어요.
단편들간의 공통점은 있죠.
다수가 아닌 소수의 이야기라는 점. 소수를 택한 사람들의 사랑이야기라는 것.
사람마다 그 사람의 삶이 있기에 그게 이상하단 생각은 들지 않았네요.
이 단편들 중에 하나가 '슈거 앤 스파이스'란 제목인데요
이 소설은 일본에서 '풍미절가'란 제목으로 영화로도 만들어졌어요.
엽기스럽지만 유쾌한 할머니가 아주 인상적인 내용이지요 ㅋㅋ ^-^
영화 한 번 보려구요. 제 친구는 벌써 봤더라구요. 어둠의 경로로~~ ㅎㅎ
요시모토 바나나의 '아르헨티나 할머니'도 영화가 개봉했던데..갑자기 것도 보고싶네요.
일본 소설을 주로 보다보니 일본 영화에도 익숙해지고 있어요.
특유의 잔잔함과 그 안의 아기자기함이 묘하게 매력있더라구요.
최근 영화관에서 개봉했던 '안경'이란 일본 영화도 정말 재밌게 봤구요.
완전 슬로~라이프 이야긴데 영화보면서 어찌나 부럽고 따뜻하고 평화스럽던지... ㅎㅎ
정서가 자~꾸 일본문화에 익숙해져요잉.
BLOG ARTICLE ★★★★☆ | 10 ARTICLE FOUND
- 2007/12/16 슈거 앤 스파이스 - 야마다 에이미
- 2007/12/07 침이 고인다 - 김애란
- 2007/10/08 다크 - 기리노 나쓰오
- 2007/08/25 대런 섄 - 대련 섄
- 2007/08/25 워터 - 요시다 슈이치
- 2007/08/25 거짓말의 거짓말 - 요시다 슈이치
- 2007/08/25 캐러멜 팝콘 - 요시다 슈이치
- 2007/08/25 월하의 연인 - 아사다 지로
- 2007/08/16 비프스튜 자살클럽 - 루이스 페르난두 베리시무 (1)
- 2007/02/13 살인자의 건강법 - 아멜리 노통브
평점 : ★★★★☆
제목 : 침이 고인다
작가 : 김애란
출판사 : 문학과지성사 (2007)
같은 나이에 누구는 책도 나오고~~ 꺼이꺼이 하하..
오랜만에 한국작가의 책을 읽었습니다. 작가가 저랑 나이가 같더군요.
그래서 호기심반 부러움반으로 책을 펼쳤습니다.
이 책, 꼭 수필같더군요.
이 책, 완전 현실적이었어요.
제가 수능보던 그 해의 수능보는 이야기,
재수하는 이야기,
노량진이야기, 신촌고시생활 이야기,
취업하기위해 밤새 이력서와 자소서를 적는 이야기,
얹혀사는 이야기,
우리 엄마들의 이야기..
이거 완전 내 얘기네.. 싶을 정도의 현실감이라고나 할까요.
우리 세대의 현실을 그대로 짚어놓은 소설이었습니다.
책을 읽으면서 울렁증이 난 건 처음이네요.
마음도 아프고
옛 생각도 나고
다만, 희망찬 미래에 대한 얘기가 없었던 게 조금 아쉽다면 아쉬웠습니다.
우리 세대. 고달픈 우리 세대.
희망의 불씨를 좀 남겼으면 좋았을 걸.
제 또래시면 한 번 보세요.
정확히 1980년생이랍니다.
평가 : ★★★★☆
제목 : DARK
작가 : 기리노 나쓰오
출판사: 도서출판비채 (2007)
이런 소감문은 책을 읽고 바로 써야하는데 말이죠..
한 달 좀 넘은 것 같은데도 기억이 가물가물 ㅡ.ㅡ;;;
불운을 몰고 다니는 여자 주인공의 파라만장한 스토리가 정말 역동적으로 그려진 소설입니다.
서점에서 이 책의 두께에 혹해서 읽기 시작했는데
내용의 스피디함에 책 두께는 문제가 되지않더군요. (이런 책 너무 좋아요 >o<)
책을 읽다보면 시간이 너무도 잘가서 가는 시간을 잡아야만 할 것같아 조급해지는 책.
이 작가의 책은 처음입니다.
확실히 여자 작가의 책이 같은 여자가 읽기에 더 맛있는 것 같아요.
온 감각을 다 이용해서 책을 읽는 느낌이라고 할까요.
뇌의 구석구석 잘 안닿고 안쓰던 그런 부분까지 찔러주는 느낌? 호호
오늘 거의 한 달 만에 도서관엘 갔는데요
방학도 끝나고 해서 그런지 안보이던 책이 많이 있더군요.
이제는 빌려 읽으면 안되는 시점이긴한데..;;
기리노 나쓰오 이 작가의 '그로테스크' 란 책이 또 보이기에
어마어마한 두께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아니, 그 엄청난 책의 두께에 이끌리어 --;;
결국 빌려버렸네요. 하핫;
이 책은 또 어떨지 .. 가능한 한 이번엔 아주 갉작갉작 읽어봐야겠어요 ^^
이건 게으름부리지말고 읽으면 바로 포스팅!!
평가 : ★★★★☆
제목 : 대련 섄 (1~12)
작가 : 대련 섄 (미국)
출판사 : 문학수첩리틀북스 (2002~2006)
청소년 판타지소설이랄까요.
시시할것 같죠?
근데 절대 그렇지 않다는 거~
학교 다닐때 중도에서 몇 권 읽은 이래,
최근, 도서관에서 완결편까지 나온걸 발견했습니다.
그대로 또 뽑아 읽어주었지요.
뱀파이어 이야기입니다.
또 시시할려고 하죠? ㅋㅋ
근데 아니라니까요~
내용은 싹 무시하구요,
이런 책들 주로 마지막이 허무한 경우가 많습니다.
이 이야기를 어떻게 마무리 지으려는가.. 호오..
근데 이 책은 이 마무리가 압권입니다.
아아주 마음에 들었어요.
청소년과는 거리가 먼 이 사람에게
그래.. 싼타클로스는 있을지도 몰라..(전혀 상관없지만) 라고 잠시라도 생각하게 하더라구요.
아.. 이거 책에 대한 반감을 사게했나요;;
해리포터 엄청 좋아라하는 저같은 분들.
읽어보세요.
해리포터만큼은 아니라도
새로운 또 다른 건전하면서도 흥미진진한 판타지를 느끼실 수 있어요.
강추합니다.
평가 : ★★★★☆
제목 : 워터
작가 : 요시다 슈이치 (일본)
출판사 : 북스토리 (2005)
소설 두개가 들어있습니다.
워터, 최후의 아들
최후의 아들은 데뷔작이라고 하더군요.
이 책 지금쯤 한 번 읽어보세요.
이 여름에 피서갈 때 챙겨가면 딱 좋은 책 같습니다.
어찌나 시원한지.
워터는 고등학교 수영부 4명의 친구들 이야기구요,
최후의 아들은.. 뭐랄까 게이 이야기인데
읽으면서 에.. 여잔가? .. 아닌데 게이였는데.. 뭐 이렇게 헷갈렸다는 ㅋㅋ
비디오로 찍은 일상을 돌려보며 그 테이프 속 이야기를 하는 구조입니다.
신선했어요.
저도 결혼하면 비디오 많이 찍을랍니다 ㅎㅎ
빌려온 책을 다 읽은 관계로...
오늘 또 도서관엘 가야겠네요.
이번엔 또 뭘 빌려볼까요...
평가 : ★★★★☆
제목 : 거짓말의 거짓말
작가 : 요시다 슈이치 (일본)
출판사 : Media 2.0 (2006)
얇아요. 책이.
30대 남자의 일상인데요
이 사람 참 매력있어요.
애 딸린 이혼녀와 결혼했구요
그냥 평범하다고만은 할 수는 없지만 회사원이고..
신상은 이 정도?
아,,, 과거에 게이와 잠시 살았던 적도 있군요.
근데요.. 제 스타일은 아니지만
이 사람같은 남자와 결혼하면 행복할 것 같은 생각도 들어요. ㅎㅎ
솔직하고 정많고 사랑할 줄 알고.
괜찮네요 요시다 슈이치~
계속 또 써볼까요. 다음 책은
워터
평가 : ★★★★☆
제목 : 캐러멜 팝콘
작가 : 요시다 슈이치 (일본)
출판사 : 은행나무 (2006)
서점 들를 때마다 야금야금 읽은 책입니다.
요시다 슈이치 소설 예전엔 그렇게 비중있게 생각하지 않았는데
그렇게 생각하게끔 한 책만 읽었었나 봅니다.
이 책 재미있습니다.
공유된 상황을 주인공 4명의 입장에서 각각 서술해 나가는데요.
주인공 하나 혹은 둘의 입장에서 세상을 보고 느끼는 책들만 주로 봤던거 같은데
그래서인지 읽을수록 내용이 더 현실감있고 뒷페이가 더 궁금하고 그랬습니다.
지금 내가 사랑하는 사람, 내 옆에 있는 친구, 집에서나 만나는 가족들은
각 각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일을 겪고있지만
어떻게 나와 연결이 되어 이렇게 삶을 꾸려 나가게 되었을까..
뭐 이런 생각도 잠시나마 하게 되구요.
이 책 덕에
요시다 슈이치의 못읽은 책들을 줄줄이 읽고 있네요.
거짓말의 거짓말 ★★★★☆
워터 ★★★★☆
평가 : ★★★★☆
제목 : 월하의 연인
작가 : 아사다 지로 (일본)
출판사 : 해냄 (2007)
아사다 지로의 책 오랜만입니다.
아사다 지로씨의 책은 읽는 것마다 성공이라 (재밌게 본다는 거죠 ^^) 이번 책도 눈에 보이자 마자
뽑아 읽었습니다.
단편 소설이구요.
조금 아쉬웠던 건 단편 단편이 다 결말이 없다는거;;
개인적으로 결말없는 책 정말 싫어요 ㅜ.ㅜ
약간은 미스테리하게 끝나는 이야기가 대부분이라 조금 불만스러웠지만
그거 빼곤 내용이 다 신선하고 재밌었습니다.
아사다 지로씨의 책을 많이 보진 않았어요. 하지만 보았던 책이 너무 재미있었던지라..
잠시 소개를 하자면
파리를 가다 (1,2) ★★★★★
장미 도둑 ★★★★★
프리즌 호텔
낯선 아내에게
..
철도원 으로 유명해진 작가이긴 하지만 전 그 책은 왠지 읽기가 싫어서 말이죠..
아주 자신있게 별 다섯개를 줄 수 있는 저 두 책은 정말 강추입니다.
'파리를 가다'를 읽을 땐 그 안의 불어에까지 심취해서 불어 공부까지 좀 했었죠.
'장미 도둑'은 제가 본 단편 책 중에 가장! 재미있었다고 지금도 얘기할 수 있습니다.
본 지가 꽤 된 소설들이라 자세히 적기도 그래서
그냥 평점만 매겼네요 ^^
평가 : ★★★★☆
제목 : 비프스튜 자살클럽
작가 : 루이스 페르난두 베리시무 (브라질)
출판사 : 웅진닷컴 (2007.02 출간)
제목과는 달리 아주 '재미'가 있는 책입니다.
간단 명료하고 또, 뒷 내용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지만 그래서 쭉 쭉 읽어나갈 수 밖에 없는 책.
"모든 욕망은 죽음을 향한 욕망으로 통한다." 란 문구로 시작하는 이 책은
10명으로 구성된 미식가들의 모임에서 사람들이 하나씩 하나씩 죽어가는 이야기 인데요,
재미있는건,
자신이 죽을 것을 알면서도 그 먹고자 하는 욕망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결국은 죽는다는 것.
이 중 어떤이는 자신이 죽을 차례가 되자
자신의 장례식은 어땠으면 좋겠다는 등의 준비 혹은 계획까지 만들어 놓기도 합니다.
별로 미식가적이지 못한 저로서는
사람들이 왜 저러는지 이해 못하겠더군요.
20년간이나 해왔으면 인제 그만해도 되겠구만.. ㅎㅎ
그러나 한가지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은
이것이 어떻게 보면 '행복한 죽음'이라는 것입니다.
자신이 죽을 것을 알고 있고, 그 마지막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요리를 먹으며 장식하는 이 설정이
어떻게 보면
아무 준비없이 갑.자.기. 삶을 마감할 수 밖에 없는 우리 인간의 죽음을
좀 더 의미있게 만들어 줄 수도 있다는 것.
한 번쯤 생각해 볼 만 하지 않습니까?
아직 '나 자신의 죽음'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만한 나이는 아닙니다만..
그걸 생각해 볼 만 한 나이가 되면..
이 책을 다시 한 번 읽어봐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.
평가 :★★★★☆
제목: 살인자의 건강법
지은이: 아멜리 노통브
출판사: 문학세계사 (2004. 06 출간)
이 책은 아멜리 보통의 데뷔작이자 아멜리 보통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책이기도 합니다.
'적의 화장법'이란 이 작가의 다른 책을 흥미롭게 봤던 기억에
서점에서 짬짬이 읽기 시작했습니다.
읽으면서 생각한 거 하나. "어우.. 이 책 사야겠는걸"
지적 호기심을 왕자극하는 책입니다.
간혹 내용이 어렵다는 분들도 계시던데
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씹어보게 하고 이해하게 하는 책을 좋아합니다.
이야기 구성은 아주 간단합니다.
죽음이 얼마 남지 않은 유명 작가를 인터뷰하는 게 다입니다.
모든 이야기은 그 인터뷰의 내용이라고나 할까요.
여튼 재밌습니다.
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이야기 속 캐릭터들에게 호기심이 마구마구 솟아나더군요.
프랑스쪽 소설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
아멜리 노통은 제 리스트에 포함 시킵니다.
그리고 이번에 나온 이 작가의 배고픔의 자서전인가 하는 책..
보다 덮었습니다. 하하
제 취향은 아니더군요. ^^싱긋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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