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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07/11/29 보르헤스와 불멸의 오랑우탄 - 루이스 페르난두 베리시무
  2. 2007/08/16 비프스튜 자살클럽 - 루이스 페르난두 베리시무 (1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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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평점 : ★★☆☆☆
 제목 : 보르헤스와 불별의 오랑우탄
 작가 : 루이스 페르난두 베리시무 (브라질)
 출판사 : 웅진지식하우스 (2007)


우선 이 작가의 다른 책으로는 비프스튜 자살클럽이 있습니다.
저는 '비프스튜 자살클럽'을 개인적으로 재밌게 읽었어요.
그래서 이 작가의 번역된 다른 소설인 '보르헤스와 불멸의 오랑우탄' 이 책을
또 찾아 읽게 되었지요.
결론은?
저 위에 평점에서 매겼듯.. 아주 그저 그랬습니다.

형식은 독특했어요.
처음부터 끝까지 편지글의 형식에..
그리고 마지막에 나름의 반전도 있답니다.
근데 전 영 내용에 집중에 안되는 것이.. 그래서 건성건성 읽게되어서 더 그랬던건지..
같은 저자가 쓴 소설 맞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저에겐 매력없는 책이었습니다.
뭐.. 제 취향이 아니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.

한 책에 호감을 가지게 되고
다른 한 책에 실망을 하게 되었다면
또 다른 책이 이 작가의 책을 계속 볼 것인가에 대한 향방을 결정하게 되겠죠? 호호
아직은 번역되어 나온 다른 책이 없는 것 같으니 일단은 보류하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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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평가 : ★★★★

 제목 : 비프스튜 자살클럽
 작가 : 루이스 페르난두 베리시무 (브라질)
 출판사 : 웅진닷컴 (2007.02 출간)




제목과는 달리 아주 '재미'가 있는 책입니다.
간단 명료하고 또, 뒷 내용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지만 그래서 쭉 쭉 읽어나갈 수 밖에 없는 책.
 
 "모든 욕망은 죽음을 향한 욕망으로 통한다." 란 문구로 시작하는 이 책은
10명으로 구성된 미식가들의 모임에서 사람들이 하나씩 하나씩 죽어가는 이야기 인데요,
재미있는건,
자신이 죽을 것을 알면서도 그 먹고자 하는 욕망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결국은 죽는다는 것.
이 중 어떤이는 자신이 죽을 차례가 되자
자신의 장례식은 어땠으면 좋겠다는 등의 준비 혹은 계획까지 만들어 놓기도 합니다.

별로 미식가적이지 못한 저로서는
사람들이 왜 저러는지 이해 못하겠더군요.
20년간이나 해왔으면 인제 그만해도 되겠구만.. ㅎㅎ

그러나 한가지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은
이것이 어떻게 보면 '행복한 죽음'이라는 것입니다.
자신이 죽을 것을 알고 있고, 그 마지막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요리를 먹으며 장식하는 이 설정이
어떻게 보면
아무 준비없이 갑.자.기. 삶을 마감할 수 밖에 없는 우리 인간의 죽음을
좀 더 의미있게 만들어 줄 수도 있다는 것.

한 번쯤 생각해 볼 만 하지 않습니까?
아직 '나 자신의 죽음'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만한 나이는 아닙니다만..
그걸 생각해 볼 만 한 나이가 되면..
이 책을 다시 한 번 읽어봐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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