평가 : ★★★★★
제목 : 남쪽으로 튀어 (1,2)
작가 : 오쿠다 히데오
출판사 : 은행나무 (2006)
이 책 완전 강추입니다.
책 선물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사주고 싶을 정도 쯤?
몇 년 전에는 에쿠니 가오리의 '호텔 선인장'을 주위에 선물하곤 했었는데..
(에.. 그 때 한 친구가 제목을 잘 못 보고 "뭐, 모텔 선인장 !?" 이라고 했던 기억이.. ㅋㅋㅋ)
몇 년 전에 오쿠다 히데오의 '공중그네'란 소설을 읽은 적이 있었습니다.
그 때의 그 책을 그다지 재밌게 읽지 않았던 기억에 이 책도 읽어볼까 말까 망설였었어요 사실..
그러나 안 읽었다면 후회했을거라는 거~~
더구나 제 상황과 연관되는 사건이 있어 더 버러러(?)하며 읽었다는 사실 ~~ 하핫
초등학생 꼬마가 주인공이구요 그 꼬마 가족의 이야기예요.
이렇게 얘기하면 재미없죠 또 ..ㅋㅋ
근데 이 꼬마의 아버지가 완전 대단하신 분입니다.
국민 연금을 내라고 재촉하러 온 공무원에게 일본에서 태어나면 다 일본국민 해야하냐고
자신은 일본국민 그딴거 안할거라고 하며 공무원을 질리게 만들며 문전박대하는 그런 분이죠.
저 완전 팬이예요 팬 >o<
사실 제가 이 부분에서 완전 열 받은 일이 있었거든요.
사적인 이야기 이지만.. 제가 지금 공무원 준비중에 있는데요..
얼마 전까지만 해도 공무원이 되면 이 전에 회사다니면서 넣었던 연금은 돌려줬었거든요.
일반 연금이 공무원 연금으로 전환되기 때문이죠
근데 갑자기 뭔 법이 바꼈다면서 이제는 안돌려준다지 뭡니까.
그 돈 60살 넘어서 받아가라잖아요 참 내.. ㅠ.ㅠ
나름 공무원시험 되면.. 그 돈 받아서 부모님 여행이나 보내드릴까.. 생각하고 있었는데
완전 물먹은거죠. 꾸루루룩
그런 상황에서 이런 책을 읽었으니 오죽 시원했겠습니까 하하
여튼.. 다시 책이야기로 돌아가서
결국 이 아나키스트 아버지는 일본 남쪽의 오키나와 아래 지도에도 없는 자유의 섬으로
떠나버리시죠. 그 섬이름이.. 아.. 또 가물가물하네.. 파이파티로마? 였던것 같네요.
이름도 참 좋아요. ㅎㅎ
이 책의 처음과 끝은 이런데요 이 책이 재미있는 건 이게 아니라 바로 주인공 꼬마의 이야기입니다.
초등학교 6학년의 시각에서 묘사되는 가족 이야기, 학교 이야기, 세상 이야기.
알 건 대충 다 알지만 아주 순수할 때 잖아요 그때가.
아.. 시간되면 이 책 다시 읽고 싶네요.
꼭 읽어보세요들.
재미는 제가 보장해요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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