노다메 칸타빌레를 너무 재밌게 봤어요.
그래서 친구의 추천으로 호타루의 빛을 또 보게 되었습니다.
이 드라마에 나오는 일명 '건어물 녀'는 생각보다 사랑스럽더라구요
밖에서는 완벽한 커리어 우먼이지만 집에만 들어오면 질끈 동여맨 머리에 구멍난 추리링으로
맥주에 쥐포를 질겅질겅 씹으면서 누워 뒹구는 그런 캐릭터죠.
사실 보면서 좀 부러웠어요.
제가 좋아하는 여름에 마루와 마당이 있는 주택에서 하루 일과가 끝나고 마시는 맥주라니.
또 밤엔 반딛불이도 있고 말이죠..
이 드라마를 본 후유증인지는 모르겠지만
오늘의 이 심심함을 달래려 대낮부터 슈퍼에 달려가 맥주와 쥐포와 스윙칩을 사들고 왔지 뭐예요.
캬.. 완전 맛있더라구요 하응~♡
그리고 책상위에 다리 올리고 앉아 질겅질겅 쥐포를 씹으며 다리 위에 놋북을 놓고 하는 포스팅이라니
완전 만족스러운거죠 지금~ 우후훗
저는 대낮부터 집에서 건어물녀가 되었네요 ㅋㅋ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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